2019. 7. 2. 14: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키드림입니다.

하남시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자녀의 진로 / 진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합니다.

대상을 좀 한정 지으면 이야기하기 쉽겠죠?

대상 : 중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주제 :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 어떤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위의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메일 ( LHB337@naver.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3명 이상 신청하시면 일시와 장소를 협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archidream
2019. 7. 2. 09:59
반응형

지난 4월에 서울대학교에서 2022학년도 입학전형을 예고 했습니다.

특히 이수 교과에 대한 가점제를 예고해 학과목에 대한 무게를 실어주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원할히 되기 위해서 이수 교과에 대한 가점을 통해 학생의 선택이 의미있는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방법
3가지 중에 1가지 이상 충족하면 감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처럼 서울대에서 가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공대학별 수능응시 영역도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정시 입학의 문이 더욱 좁아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파일을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pdf
0.50MB

Posted by archidream
2019. 7. 1. 11:16
반응형

 

2019/06/30 - [기타] -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비교 분석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비교 분석(특성화고제외) 자료 중 일부를 포스팅합니다. 5월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강의 했던 자료 중 일부 입니다. 하남시에는 7개의 고등학교(특성화고 제외)가..

travel2findme.tistory.com

지난 번 글에서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현 중학교 3학년의 2학기에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A 고등학교는 4년제 대학 진학율이 높다던데....

B 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몇명 보냈다던데....

C 고등학교는 내신 따기 어렵다던데....

이런 저런 이유로 고등학교를 선택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부모 또는 학생도 어떤 절대적인 선택 조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건 1> 주요대학 진학율

   - 각 고등학교의 SKY, 서성한, 중경외시  등 주요대학에 대한 실적을 기반으로 고등학교를 선택.

  ==> 여기서 생각해야 할 포인트는 실적 좋은 학교의 내신 경쟁에서  우리 아이가 견뎌 낼 것인가?

조건 2> 내신 등급 올리기 수월한 학교

 ==> 대부분 정시를 타겟으로   해서 또는 ,  전체적인 평균도 낮은 편이라 내신 올리기 쉬운 학교라면 학습 분위기는 좋을 것인가?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 등급에 대한 상대적 비교도 감안한다고 하는데 평균( 및 표준편차)에 대한 신뢰도가 적은 학교에서
       높은 내신이 얼마나 인정 받을 것인가?

조건 3> 수행평가와 세특 잘 관리해주고, 비교과 관리 잘 해주는 학교, 즉 학종에 최적화된 학교

==> 보통 이런 학교들은 다 공부잘하는 애들이 와서 내신 올리기가 만만치 않은 곳일 확률이 높을듯~

조건 4>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학교, 커리큘럼상의 특성이 존재하는 학교

==>  내 아이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활용할만한 항목이 될텐데..  내 아이는 진로선택 과목 중 어떤 것들을 선택해야 할까? 

 

대부분 위의 조건들을 가지고 학교를 선택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조건은 선호 조건인데 아래의 코멘트 때문에 선택이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택을 위한 전제 조건은 "아이에 대한 상태 / 성향 파악"이라고 생각 됩니다.

각 학교의 조건들을 나열하고 "우리 아이가 이런 환경에 갔다면?"을 가정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선택한 학교이어야만 "부모님 탓, 학교 탓" 을 조금이라도 덜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선택을 신뢰하고, 그것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도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 정할 필요는 없지만, 조건을 보다 객관적으로 정리해서 보다 더욱 선명한 선택이 되도록 부모님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archidream
2019. 6. 30. 10:0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비교 분석(특성화고제외) 자료 중 일부를 포스팅합니다.

5월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강의 했던 자료 중 일부 입니다.

하남시에는 7개의 고등학교(특성화고 제외)가 있으며, 그 대상 학교의 정보를 학교알리미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하남시 고등학교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 리스트에서는 진학율 / 동아리 / 영재학급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학교 정보 중 진학율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기 보다는 일반적 성향을 보여준다고 생각 합니다.

광역자사고의 진학율 평균을 보면 50% 남짓이거나 그에 못미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재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진학률을 일반적으로 데이터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나 지역이 갖는 특성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동아리의 경우 학교 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정규 동아리와 자율동아리의 목록을 알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갯수가 절대적이지 않지만 그 수와 종류를 보면 얼마나 활동적인지 짐작할 수 있고 비교과적인 요소를 학교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에 각 학교의 공식계정들이 존재하므로 학생들의 학교에서 소통하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학교별 국어교과 비교(2018년 1학년 1학기 기준)
학교별 수학교과 비교(2018년 1학년 1학기 기준)

국어와 수학교과를 통해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동일 원점수의 경우 어떤 등급이 나오는지 비교했습니다.

이 비교를 통해 각 학교의 시험 난이도나 학생들의 점수분포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료는 특정학년의 특정학기이므로 매해, 매학기 달라질 것 입니다. 다만 이 자료를 통해 각 학교의 수준의 정도를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준편차는 평균에서 떨어진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표준편차를 통해 학생이 어떤 성적대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표준편차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곧 방학을 맞이하고 2학기에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보다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리고 진학할 학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하남시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archidream
2019. 6. 28. 10:27
반응형

 

부모는 항상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합니다.

자녀가 잘 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매 순간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자녀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행복한 방법을 잘 알았으면 좋겠구요.

그래야 행복 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은 그런데 현실은 사뭇다르죠.

아이는 매일 학교-학원-집 생활을 거의 일주일 내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행복한 방법을 찾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잘하는 것 보다는 못하는 것을 잘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요. 

과연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함께 가야 할 까요?

과연 이것에 대한 정답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답은 "각각 다르다" 일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김과 성격이 다 다른 것처럼 아이와 함께 가야하는 방법도 다 다르겠죠.

아이와 함께 가기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 할까요?

1. 부모가 행복할 것

   - 부모가 행복해야 합니다. 어떤 때에 , 무엇 때문에 행복한 줄 알아야 자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 공부가 가져다 줄 수 있는 행복이 제한적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올바른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2. 서로의 가치를 존중할 것 

    - 아이와 나는 대략 30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생각의 차이가 많습니다. 입장의 차이도 있구요

    - 하지만, 항상 내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옳을 수도 있는거죠.

    -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이야기 할 때 잘 들어 주어야 합니다.

    -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3. 서로에 종속적이지 않을 것

     - 나는  왠만하면 너로 인해  희/노/애/락 하지 않으려 한다.

     - 너는 내 딸 / 아들이니까 ! 나처럼 !

     - 나처럼 될  확률은 적다. 어차피 절반만 나의 유전자이고 거기서 우성이 어떻게 나타날 지 모르니까!

     -  나 닮았다고 나를 원망하지 말아라. 운명이다

     -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살아갑시다. 행복하게~

단 부모도 공부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행복 할 것인지 

그렇게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도 읽고 글도 써보고 우리의 내일을 위해 노력 합시다.

화이팅!!

Posted by archidream
2019. 6. 25. 11:14
반응형

쁘띠프랑스

 

아이의 자존감은 교육 분야에서는 언제나 화두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지지로 부터 생성된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및 생기부 자문을 할때마다 생각이 드는 것은 아이들의 고등학교 생활이 이렇게 자신이 없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교과공부하느라 자기 자신을 드러낼 만한 시간이 없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또는 주변 선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나타내는지, 또는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잘 대응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와의 대화(칭찬) --> 자존감 향상 --> 동기부여 --> 자기주도학습능력 --> 잠재능력 발휘 --> 행복한 사람

어떤 강연에서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 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모와의 대화(칭찬)일 것 입니다.

아이에게 주는 많은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을 성장시키고 더불어 아이는 무언가를 실행하는데 대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도전 할 것 입니다.

그런 도전이 여러번 반복되다 보면 도전하는 형식과 절차에 대한 노하우도 생길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잠재력도 나타낼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부모와의 대화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 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부모의 일방적인 칭찬도 안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칭찬도 잔소리처럼 들리니까요.

주변에서 자녀와의 대화가 원할 경우들을 보면 대부분 부부의 관계가 원만한 가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부부의 관계가 원만해야 아이에게 칭찬 해주기 쉬울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부모가 만족하지 못 할 수준에서도 칭찬을 해줘야 하니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데 칭찬을 해야 한다면 부모의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겠죠.

부부의 관계가 안좋으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여유조차 없을 것 입니다.

아이와의 대화가 잘 되려면 일단 부부간의 대화가 원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내가 이루지 못한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난 지금 행복하니 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칭찬해주면

아이도 그 마음을 읽어주지 않을까요?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전해지기 위해 부부간의 사랑과 존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archidream
2019. 5. 16. 00:02
반응형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1 참고  

* 이 글에 나오는 그림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만든 선택과목 안내서(2019년 개정판)에 발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뽀개기 #2 번째글입니다. #1에서 일명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선택과목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선택과목 안내서에서는 계열별 선택과목에 대한 예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깐 보고 넘어가시죠~

예시를 보면 아주 특별 할 것은 없습니다.

1~2학년에는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 위주로 편성을 했습니다.

다만, 3학년 때 지원 대학학과의 성향에 맞는 수업을 선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예시이며, 고등학교별로 학교 홈페이지 또는 학교 알리미에 교과진도 운영계획을 게시해 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로드맵을 그려야 할 지 생각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

1. 자신이 어떤 개성을 가질지, 어떤 학과에 지원할 지에 대한 범위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2. 어떤 입시 유형으로 지원할 지에 대한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진로 선택과목 선택 시 실제 내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학생부 교과 지원을 염두해두고 있다면 내신의 중요도가 더 높을 것 입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등급이 아니더라도 진로선택과목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 열정 또한 과목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자기소개서의 소재로 삼을 수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과목선택 안내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국대 등 6개대학에서 연구한 "학생부종합 평가요소"라는 문서를 기반으로 평가요소에서 진로선택과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학업역량 : a. 학업성취도  /  b.학업태도 및 학업 의지 / c.탐구활동

- 전공적합성 : a.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 b.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 c. 전공관련 활동과 경험

그럼 하부 항목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죠.

1. 학업역량

학업성취도 평가 항목

각 대학에서 평가의 항목으로  지원학과 관련 이수 과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내서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등급을 따기 쉬운 과목보다 전공에 관련된 선택과목을 이수하라고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안내서에서도 2018년 12월에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학생별 진로설계를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 포럼에서 아래와 같은 언급이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학은 소수 선택 과목이라도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도전적으로 선택해 성적이 나빠진 학생도, 혹은 학교 여건상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없기에 과목 선택에 한계가 있었던 학생도 모두 그 여건을 고려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극복했는지 정성적으로 판단해 선발하는 전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학업 태도와 학업의지

학생부 과목별 세특이 중요한 이유가 위와 같은 "학업태도 및 학업의지"를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1등급이 아니어도 해당 교과에 적극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담당교사가 알지 못할리 없습니다.(물론, 현실은 살짝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학생의 학습태도에서 출발해 대학 진학 후 전공분야에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발적인 성취동기와 목표의식을 가진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선택 과목 중에서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이수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은 자신의 과목 이수 이력을 통해서 자신의 학업에 대한 동기나 목표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등에서 이에 대한 언급을 포함함으로써 자신의 동기를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탐구활동

결국에는

"전공 관련 교과목을  열심히 수업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탐구하여 자신을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자세를 가졌는가?"

라는 질문 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가졌다면 높은 학업역량을 가졌다고 판단 할 것이고 (정성적 평가), 해당 교과목 성적 추이(정량적 평가)를 확인하게 될 것 입니다.

2. 전공적합성 :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의 ‘잠재력’과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전공 관련 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과 관련된 학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대한 사실 자체가 의미를 가집니다.

등급이 더 높으면 좋겠지만, 지원학과 관련 학과목이 존재하는데 이수하지 않았다면, 지원 학과에 대한 관심도나 열정 등이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입니다.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주어진 상황에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에 대한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서울여대는 2020 학생부종합전형가이드북에서 생명과학연구원이 되고 싶은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개 설된 생명과학II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다.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기 위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학생이 해당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는 좋은 평가 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제시한 것이다."

 

전공관련 평가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기 이전에는 교과 등급(평균) 부분이 전체 / 주요 / 비주요 였다면 이제는 "전공관련" 부분이 필수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 입니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해당 학과 입학 후 전공활동에 대한 참여도나 미래 잠재력에 대한 중요한 지표입니다.

수시에서 6장의 카드로 지원하는 학생에 대해서 대학 입장에서도 입학 후 학과에 열정을 가지고 다니려는 학생을 선호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와 "전공관련 교과 성취도"가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평가 항목이 될 것 입니다.

특히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의 각 대학별 내용을 보면 지원 학생이 지원학과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전공관련 활동과 경험

교과 관련 활동 / 창의적 체험활동 / 독서활동/ 진로활동 등 고교생활에서 활동할 수 있는 내용 중에 전공에 관련된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평가 항목입니다.

각 교과 활동에서도 교과목 자체가 지원 전공과 관련이 없더라도 내용 속에서 최대한 이끌어 내서 전공 관련 활동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리어를 희망한 학생이 영어 수업시간에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 이유와 호텔산업의 전망 등’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면서 본인의 진로희망을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까지 "선택과목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내용에서 보았던 것 처럼 "교과 선택"이 가져오는 의미는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기준 없이 교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는 교과 선택이 학생을 증명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됩니다.

그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를 마치겠습니다.

2019/07/06 - [고교학점제] - [고교학점제] 2015 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3

Posted by archidream
2019. 5. 14. 00:16
반응형

* 이 글에 나오는 그림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만든 선택과목 안내서(2019년 개정판)에 발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택과목 안내서(2019년 개정판)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새로이 발간했습니다.

선택과목 안내서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과목 선택 /  선택과목 안내 /  계열별 학과안내)

하지만, 여기서는 "교육과정 과목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글에서는 안내서에 나와 있는 "학생부전형과 선택과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전문교과I은 특목고용 교과이지만, 일반고에서도 개설가능함.

 

[편제의 기본방향]

1. 보통교과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

- 위의 그림에서 보면 보통 교과 / 전문 교과로 나눠진다. 전문교과 I , 전문교과 II 는 특목고와 특성화고를 위한 교과입니다.

- 일반선택 / 진로 선택교과만 일반고/ 자사고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 보통 교과 위주로 편성하라는 이야기는 일반고 / 자사고에서 특목고 교과인 전문교과 I을 개설하지 말란 이야기 입니다.

-  하지만, 학생이 원한다면 학교는 개설 할 수 있습니다. (중점 고등학교에서는 쓸만한 전문교과가 존재할 듯 합니다.)

2. 필수 지정과목은 최소화해야 한다.

- 학교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필수 지정과목을 정해야 하지만, 학생의 선택에 맡기라는 이야기입니다.

- 본인의 흥미에 따라 기회를 주어라!! ( 흥미가 없는 경우가 가장 어려운 경우 일듯~~)

3. 진로 지도를 전제로 한 교육과정이어야 한다.

-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했는가?"

- 반드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진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선택 조차 부담스러울 것 입니다.

- 우리는 이와 같이 어떤 로드맵을 짤 것인지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 물론 1학년때와 2학년때 방향이 다를 수 있다. 단지 그것의 과정을 보여주고 입증할 수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 전문교과 I의 과목을 잠깐 보면!

- 전문교과 I과목은 특목고에서 배우도록 제공되는 과목입니다. 굳이 그래야 되나 싶습니다.

 

[대학 교과 이수기준 제시의 경우]

대학에서 교과이수 기준을 제시하는 경우를 잘 살펴야 합니다.

현재는 서울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나, 나머지 대학들도 교과 이수에 대한 가이드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교협 매거진에도 참고 할 수 있습니다. (http://220.89.204.238:8080/adiga/201905/sub_2_1.jsp)

위의 경우를 보면 문/이과를 나누지는 않지만 "진로희망"에 따라 교과 이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전형(서울대 수능위주전형)에서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그럼 교과목의 구성과 종류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의 과목 선택"에 대한 내용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05/16 - [하루]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2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2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1 참고 * 이 글에 나오는 그림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만든 선택과목 안내서(2019년 개정판)에 발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뽀개기 #2 번째글입니..

travel2findme.tistory.com

2019/07/06 - [고교학점제] - [고교학점제] 2015 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 뽀개기 #3

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