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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4 이해하는 것과 설명하는 것
  2. 2017.04.22 매일 매일 글을 쓴다는 것
  3. 2017.04.10 말하기와 글쓰기
2018. 4.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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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대로 알고(이해하지)있지 못한 것이다.

   라는 말에 동의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외운것이다.

간혹 큰아이가 수학 문제 중 난이도 있는 문제를 물어 올 때가 있다.

초등  수학이긴 하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이다.

아이는 답이 이해가 된다고 한다. 왜 이런 과정이 되는지.....

내 생각엔 당연하다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정하지 못했으니 남이 풀어놓은 방식은 더더욱 이해가 안 갈 것이다.

나는 문제를 차근차근 다시 읽는다.

아이가 답답해 한다. " 아니.. 과정만 설명해 달라니까요?" 라고 한다.

나의 대답은 "아빠도 몰라서 그래.. 문제를 이해해야 설명을 해줄 수 있지.. "하고 답한다.

아이는 계속 답답하다. 빨리 이 문제를 풀고 다른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난 아이에게 진도를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건 모르는 것과 같다라고 설득한다.(설득은 잘 안된다)

거실 칠판에 문제를 이해한 그림을 그린다.(면적을 구하는 문제였다. 핵심은 분수의 나눗셈)

그림을 공유하며 "문제가 원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라고 설명을 해주고 아이에게 칠판에서 다시 문제를 풀도록 한다.

아이는 시각화된 문제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며 잘 풀어 나간다.

최초 질문이었던 "풀이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필요 없어진다. 풀이과정에서 답이 나왔으니까...


아이에게 이야기 한다.

남에게 설명할 수 없으면 그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Facebook에서 글을 보다가 다운 받은 사진이다.

사진은 한글화 되어 있지만, 소스가 NTL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그냥 사용한다.(혹시 문제가 되면 해당 이미지는 삭제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학습 행동에 대한 평균 기억률을 보여주는 도표이다.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다 라는 이야기를 정확히 설명해 주고 있다.

문제집을 몇 장풀고 진도가 어떻게 되고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가 중요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보다 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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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chidream
2017. 4. 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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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만들면서... 다짐 한 것 중에 하나가 "매일 매일 하나의 글" 쓰기 였다.

직장 내에서 쓰기는 녹녹치 않아 출퇴근 길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점심 시간에 글을 마무리 짓는 방법을 글을 썼다.

나름 괜찮은 방법이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바로 피곤함이다.

지하철에서 글의 초안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아침 출근길에 피곤함이 덜해서 선정한 주제에 대해 집중해서 글을 써내려 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피로가 밀려드는 날엔 주제에 대해 집중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 힘들었다. 그래도 주제가 정해지는 경우에는 어떻게든 글을 풀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주제를 선정할 때는 도저히 집중을 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블로그에 글쓰기는 것이 거의 2주만인 것 같다.

앞으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들을 좀 정해 놓아야겠다.

그래야, 자료 조사도 미리 할 수 있고, 내 생각도 정리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오늘은 토요일 주말이니까 쉬어야 한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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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chidream
2017. 4.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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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글쓰기"는 인간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인간이면 누구나 하는 "말하기와 글쓰기"가 강조되는 시절에 살고 있다.

왜 " 말하기와 글쓰기"가 강조되는 것일까?

약 10여년 전만에 해도 높은 토익점수와 높은 학점이면 "말하기와 글 쓰기"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면접문화가 차츰 변하긴 했지만...)

무엇을 얻기위해 변하고 있는 걸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때까지 토론식 수업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에도 막상 사회나와서 일 할때는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글"로 정리해서 보고서를 쓰던가 무언가를 만들어야 했다.

경기가 좋을 때는 그냥 선배가 시키는 대로 쓰고 검사맡고 하면 됐을 것이다. (지금도 그러고 있는 기업들이 있을테지만 말이다.)

하지만, 더 열악한 상황이 되면 변화가 필요하다. 마케팅의 변화, 수요 공급 분석에 대한 변화, 소비패턴 분석에 대한 변화 이런 다양한 변화를 일구는데는 누군가의 의견, 관점, 설득 등 적극적 의사 표현이 필요하다.

결국 직장 내에서 다양한 Output(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결국 조직원의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변화를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학교에서도 모둠 수업을 통해 토론하고, 토론한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일반 초등학교보다 혁신초등학교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왜 일반초등학교와 혁신초등학교를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수업 포맷을 모두 혁신초등학교로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초등시절에 자기 의사표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기 생각으로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다면 이보다 자기표현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기와 글쓰기"로 돌아가서

보통은 말을 잘 하면 글을 잘 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치는 않은 것 같다.

나의 경우 말이 글보다 쉽게 느껴진다.

말은 "상황에 따른" 판단이 좀 가능하다고 할까?
청자의 반응에 따라 어휘나 표현을 재가공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글은 글 자체로서의 "객관성(?)"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생각을 좀 더 구체화 시켜주는 것이 "글"이다. -낙서, 그림낙서, 도형표현 모두 포함- 대상을 한정 짓게 하는 과정을 통해 전체 흐름을 나열할 수도 있어 생각(논리)을 정리하는 좋은 방법이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말하기와 글쓰기"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자!!

처음엔 낯설겠지만, 점점 편안해지면서 자신감도 높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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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