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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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2022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개념에 해당 하는 내용만 찾아봤습니다.


아래에 인용되는 그림들은 교육부 평가원에서 배포한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과목 안내서"를 참고했습니다.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 구조


위의 그림처럼 교과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구분되고, 보통 교과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선택 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구성된다.

* 전문 교과는 전문 교과 I과 전문교과 II로 구분

* 전문 교과 I은 특수목적고등학교 대상 교과

* 전문 교과II는 특성화 고등학교 대상 교과

위의 구성을 보면 과목 구분이 기본/ 일반/ 심화에서 공통과목+ 선택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으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각 과목의 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통과목은 필수과목이고,  그외의 이수단위에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택하여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필수이수단위 + 자율편성단위)

진로선택과목은 과목에 대한 깊이를 더하게 되어 향 후 지원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진로선택과목이 공부의 깊이가 있어 공부가 더 어려울텐데 학생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날 것 같다.

이 부분을 대학에서 어떻게 평가해 주느냐가 이 제도의 성패를 좌우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위와 같이 필수 이수단위 이외의 이수 단위에 대해 선택 과목을 배정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어떤 커리큘럼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학교의 특성이 두드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진로 선택과목 개설에 따라 "A학과 지망생은 B학교가 더 유리 하지 않겠어?"와 같은 학교 별 특징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학교별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위와 같은 보조 체계를 운영한다고는 하는데, 실제 이런 부분이 어떻게 활성화 될지는 의문이다.

예를 들면 현재 "과학중점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개설 과목에 따라 타 학교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나 물리적/ 심리적 비용은 그만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과목 안내서"를 참고하면 개별 과목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나온다.

개인적으로 학생선택형 교육 과정이 궁금해서 정리했다.

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