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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04 [예비고1] 아이의 첫 걸음
  2. 2019.06.28 아이 교육, 부모 교육
2020. 3. 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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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은 다시 연기되고 아마도 정말 꽃피는 봄이되면 학교의 문도 열릴 것 같습니다.

"아이"가 중학교 때는 크게 신경 안써도 학원 잘 다니면서 시험 때 바짝 시험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할 때는 내신 190점대를 기록하며 훌륭한 중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설레임반 걱정반의 마음일 것 입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더 어렵고, 수행평가도 더 열심히 해야해서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고등학교는 내신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고, 문제 하나로 등급이 갈리는 그런 비정함이 있는 곳이라고 익히 들으셨을 것 입니다.

내신 성적의 체계, 선택교과, 수행 평가 방식, 학생부, 동아리 활동, 독서 목록 등 정말 챙겨야 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챙겨야 할 것은 "아이" 입니다.

그 많은 것들은 다 "아이"가 해야하고, 해내야 하는 것들입니다.

순간 순간 판단도 "아이"가 해야하고, 선택도 "아이"가 해야 합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말도 안되는 학습법이 나타나고 있는 현재 입니다. - "자기주도 학습법"

얼마나 "타인주도 학습"을 하고 있으면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한다고 정부도 학교도 외치고 있을까요?

 

이처럼 "아이"도 타인주도의 삶을 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7~80%는 "타인주도"의 삶을 살고 있겠죠.

"타인주도"의 삶을 사는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서 본인이 챙겨야 할 것을 챙기지 못합니다.

아직 개학 전이니 -물론 이 짧은 시간에 아이가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정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 만이라도 인식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음가짐이 탄탄하다면 나머지 챙겨야 할 것들은 조금 더 노력해서 스스로 챙길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중학교와 달리 수업시간도 길고, 공부도 어려워 쉽게 지칠 수 있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입니다.

본인의 선택과 의지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관심과 대화로 "아이"와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archidream
2019. 6.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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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항상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합니다.

자녀가 잘 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매 순간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자녀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행복한 방법을 잘 알았으면 좋겠구요.

그래야 행복 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은 그런데 현실은 사뭇다르죠.

아이는 매일 학교-학원-집 생활을 거의 일주일 내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행복한 방법을 찾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잘하는 것 보다는 못하는 것을 잘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요. 

과연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함께 가야 할 까요?

과연 이것에 대한 정답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답은 "각각 다르다" 일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김과 성격이 다 다른 것처럼 아이와 함께 가야하는 방법도 다 다르겠죠.

아이와 함께 가기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 할까요?

1. 부모가 행복할 것

   - 부모가 행복해야 합니다. 어떤 때에 , 무엇 때문에 행복한 줄 알아야 자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 공부가 가져다 줄 수 있는 행복이 제한적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올바른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2. 서로의 가치를 존중할 것 

    - 아이와 나는 대략 30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생각의 차이가 많습니다. 입장의 차이도 있구요

    - 하지만, 항상 내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옳을 수도 있는거죠.

    -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이야기 할 때 잘 들어 주어야 합니다.

    -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3. 서로에 종속적이지 않을 것

     - 나는  왠만하면 너로 인해  희/노/애/락 하지 않으려 한다.

     - 너는 내 딸 / 아들이니까 ! 나처럼 !

     - 나처럼 될  확률은 적다. 어차피 절반만 나의 유전자이고 거기서 우성이 어떻게 나타날 지 모르니까!

     -  나 닮았다고 나를 원망하지 말아라. 운명이다

     -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살아갑시다. 행복하게~

단 부모도 공부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행복 할 것인지 

그렇게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도 읽고 글도 써보고 우리의 내일을 위해 노력 합시다.

화이팅!!

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