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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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생가의 나무>

안녕하세요? 벌써 6월 연휴가 끝났네요~

이제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참 더워졌습니다.

지금은 중간고사가 잊혀지는 시점이고 기말고사 약 3주 남짓 남았을 것 같습니다.(학교마다 틀리겠지만요~)

먼저 중간고사 리뷰를 한번 해볼까요?
제가 있는 곳의 중학교는 중간고사 때 지필고사 과목이 3과목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수학,과학,역사)

때문에 중간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거의 없었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은 학원에서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대충 90점 이상의 점수는 받았을 것 같습니다.
과학과 역사과목은 어땠나요?

학원에 다니지 않는 과목을 스스로 공부해보는 것이 처음이었을텐데 아이가 공부하기 어려워하진 않았나요?
중학교 시절에는 시험 점수보다는 과목에 대한 공부 방식 및 습관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과목도 혼자 해낼 수 있어야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약 3주 남짓 남은 기말고사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기말고사 과목이 전부여서 무척이나 이이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한번 체크해 볼까요?

1. 과목별 필기 
평상 시 수업에 집중하면서 선생님의 판서나 설명을 잘 교과서나 노트에 적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선생님의 설명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명 내용 중 무엇이 중요한 부분인지 인지하고 필기하는 것이죠.
시험기간에는 필기된 부분을 다시 확인하여 중요도에 따라서 자신이 암기할 내용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 입니다.
만일, 필기가 되어 있지 않다면 교과서를 꼼꼼히 다시 잘 읽으면서 주요 내용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입니다.

필기시에 필요한 부분이 "구조화"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소개하겠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구조화시키는 능력은 시험공부의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식
일반적으로 국,영,수를 공부하는 방법과 그 외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기본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은 중 2 첫 지필고사에서 시험문제를 겪어보긴 했지만 아직 낯설뿐입니다.
아이들의 평소 학습 정도에 따라서 시험 공부 방법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절대적이진 않치만 저의 방식대로 case를 나눠봤습니다.

● 평소 교과별 필기가 충실하지 않은 경우(학습 내용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
  교과서(유인물 포함) --> 참고서 --> 문제집 순(횟수 반복은 학생재량)
  평소 교과별 필기가 충실한 경우
  교과서(유인물 포함)--> 문제집 순 (횟수 반복은 학생재량)

또한 평소에 학습이 잘 되어 있더라도 시험 유형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있다면 아래의 사이트에서 해당 과목, 해당 교과서에 대한 시험문제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dunet.net/nedu/contsvc/subjectForm.do?menu_id=3

 

https://www.edunet.net/nedu/contsvc/subjectForm.do?menu_id=3

 

www.edunet.net

 

3. 스스로 학습 분량에 따른 학습계획 작성하기
지필고사 과목과 시험범위, 그리고 시험공부 방법(2번참고)을 정했다면 각 과목에 대한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첫번째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 학생이라면 평일에 꾸준히 학습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 내가 학습할 시간을 체크하고 그 시간에 얼마나 공부할 수 있을지 본인이 판단을 해야합니다.

평일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는 주말은 만일을 위한 시간으로 비워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평일에 3시간 정도의 학습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맞게 과목별 학습 계획을 작성해야 합니다.
계획은 바뀔 수도 있고 틀어질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주말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4. 지필고사라는 중암감 이겨내기
위와 같이 계획된 스케줄을 따라가다 보면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가 쉽습니다.
시험은 일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계획은 뒤죽박죽이 되어 "이번 시험은 망했다!"라고 자책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시험은 중학교 시험이고 첫 기말고사 입니다. 
사실 좀 망쳐도 인생에 크게 지장 없습니다. 다만, 이 실패를 통해 성공적인 계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 어떤 내용이 무리가 되었는지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꼭, 본인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5. 아이들은 러닝메이트가 필요합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그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갔을 때 어울리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중학교 2학년 정도까지는 아이가 시험 계획, 공부 계획을 세울 때 부모님이 청자나 조언자가 되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획을 세우면서 고민이 있으면 들어주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안해 주시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다만, 주객이 바뀌면 안되겠죠. 아이들의 주도적인 계획 속에서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도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지필시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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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