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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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남진로진학랩입니다.

12월 내내 고등학교 지원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학생들도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약간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이 겨울을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로인해 이전과는 다른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마도 영어, 수학 선행을 진행하거나 진행을 계획 중이시겠죠?
너무 앞서지 않는다면 선행학습도 낯선 고등학교 공부를 덜 부담스럽게 해 줄 것 입니다.

선행학습 말고도 이번 겨울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해야할 것은 많습니다. 독서도 해야하고, 아이들 기본체력도 키워야 하고요.

앞서 이야기 했던 선행학습 만큼 중요한 것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진로"라는 대상이 그냥 동기로써 작용하면 참 좋은 것이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로"가 전혀 다른 위상이 되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고교학점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면서 고2때부터는 진로 선택과목을 선택하여야 하며, 각 대학에서는 지원계열별 수능 지정과목을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과목에 대한 선택을 그때 그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를 시작하면서 3년 후 지원하게 될 학과나 계열에 대한 방향은 잡아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겨울, 아이들과 어떻게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실건가요?
이전 처럼 무턱대고 "꿈"이라는 단어로 시작하지 마시고, 중학교 3년동안 수고한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이 반드시 화려해야 할 필요도 없고, 웅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 본다면 더 밝은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알찬 겨울이 되길 바라며 예전에 썼던 글을 링크합니다.
중학교라는 곳을 벗어나는 것은 자녀만이 아니라 부모도 해당되는 것 입니다.

2020/03/06 - [분류 전체보기] - [예비고1] 고등학생의 학부모가 된다는 것

 

[예비고1] 고등학생의 학부모가 된다는 것

© bradencollum, 출처 Unsplash 예비고1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월 23이면 "예비"라는 글자가 떼어질테니까요. 아이가 고등학교라는 "트랙"에 오르게되면, 부모

www.hanamedu.net

 

그럼 즐거운 연말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archi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