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꼭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하남에듀넷입니다.

3월 개학 후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새롭게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더 적응이 안될 것 같습니다.

(1학년에 등교 수업을 많이 배정해주는 분위기 입니다만..)

오늘은 학기 초에 결정하는 것 중에 하나인 동아리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동아리는 정규동아리(창체)와 자율동아리가 있습니다.

정규동아리는 지정된 창체시간에 활동하며, 자율동아리는 수업 외시간에 활동합니다.

아이들은 들어가고 싶어하는 정규동아리에 지원하고 정규동아리에 못 들어가면 자율동아리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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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고 정규&자율 동아리-2020

 

하남고의 경우 43개의 정규동아리와 34개의 자율동아리가 있습니다.

동아리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전공적합성"을 나타내기 좋은 항목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표와 같이 2022학년도 대입부터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제약 조건이 생깁니다.

자율 동아리는 연간 1개(30자)만 기재
청소년단체활동은 단체명만 기재
소논문 기재 금지

 

<출처: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아리 활동에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생부에 동아리 활동 많이 쓰려고 3~4개를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그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동아리 활동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처럼 동아리를 여러 개 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동아리는 반드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학생부에 기록이 덜 되더라도 , 자소서에 활용을 못하더라도~

동아리는 나의 관심사를 확인시켜주는 아주 좋은 수단입니다.

동아리 내 탐구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관심분야 좀 더 상세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동아리 활동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활동입니다.

특히, 고1이 된 학생들은 반드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심 진로분야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학생이 대부분일텐데

자신의 관심사는 나중에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입시에 반영되는 내용이 적어진다고 해서 동아리 활동을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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