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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월 23이면 "예비"라는 글자가 떼어질테니까요.
아이가 고등학교라는 "트랙"에 오르게되면, 부모님은 어쩔 수 없이 긴장하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것과 다른 긴장감인 것이죠.
"입시"라는 단어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트랙에서 직접뛰는 건 아이들지만, 어떤 전략으로 달릴 것인지~ 어떤 스피드로 달릴 것인지~ 전력으로 달리는 기점은 어디인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은 부모님입니다.
아이가 외로운 싸움을 하지않도록 함께 해주십시요.
아이의 트랙 코치가 되기위한 것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1. 고교생활에 대한 이해
- 고등학교 교과 내신 / 수행평가 / 교내행사 / 동아리활동 / 일반선택과목 , 진로선택과목 등 용어나 구성에 대해 알아두셔야 합니다.
- 그래야 아이가 고민하는 것, 결정을 위해 물어보는 것에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 위의 내용들은 저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2.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
-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적성 등) / 정시에 대한 이해
- 정시는 수능 / 수시는 내신,학생부,자소서 이런 이분법적인 접근말고 아직 시간이 많으니 제도에 대한 이해를 천천히 해보시면 좋습니다.
- https://www.jinhak.or.kr/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이곳에 가시면 많은 정보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3. 학교생활 기록부 항목에 대한 이해
- 깊이 있게는 아니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를 구성하는 항목과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지 알고 있으면 아이의 대화나 선생님과의 면담 시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할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4번항목인 학생종합전형의 평가에 대해서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학생종합 평가 요소에 대한 이해
- 사실 쉽지 않은 이야기 입니다.
- 복잡한 제도와 평가요소까지 이해하라니..
- 이정도면 업으로 삼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드실겁니다.
- 하지만, 평가요소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아이가 3년동안 어떻게 학업과 학교생활을 꾸려나가야 할지 조언할 수가 없습니다.
- 상세하진 않아도 대략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야 아이가 어떤 판단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기준점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6개 대학 공동연구)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 6개 대학 공동연구 소책자 파일
위의 2개 파일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좀 많쵸? 그리고, 바쁜 일상에 위의 내용들을 공부하려면 참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다들 대치동으로 달려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모르고 대치동을 간다면~ 공포마케팅의 노예가 될 것이 뻔할 겁니다.
컨설팅업체에 가더라도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간다면 훨씬 고퀄리티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긴긴 방학이 끝나가니 화이팅하시고~ 아이와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